부산연구원-행복청, 손잡고 국가균형발전 새 길 모색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국가균형발전 협력

[부산=뉴시스] 부산연구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연구원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연구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연구원은 문화도시 조성 경험과 노하우를,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포함한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지역과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온 양 기관의 협력은 부산시 도시정책 수립과 행복도시 건설에 새로운 시각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도시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행복도시와 공유하고, 동시에 행복도시의 선진 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양 도시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가균형발전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연구원은 행복도시의 도시계획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를 부산의 도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욱 혁신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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