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올해 CAPEX 3조 초반으로 축소 투자...고객사 맞춰 순차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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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기존 4조원에서 3조원 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4조원 규모로 계획했으나 시황, 수요 성장세,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집행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3조원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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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G화학이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기존 4조원에서 3조원 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4조원 규모로 계획했으나 시황, 수요 성장세,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게 집행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3조원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양극재 투자의 경우, 순차적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우선순위임은 변함이 없으나 전반적인 고객사 감산 기조에 맞춰 연도별 계획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에 있어서는 수익성과 경제성이 현저히 담보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자본투입을 선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향후에도 여러 변동성을 확인하며 보다 엄정한 투자 집행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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