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매출 1577억·영업이익 71억원…“키 크는 약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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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 108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별 2분기 매출액을 보면, 기능성 소화 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 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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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 10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소위 키 크는 약으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다만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게 이 회사의 일부 의약품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회사는 “연구개발(R&D) 비용과 판관비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2분기 R&D 비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억원 늘어 22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별 2분기 매출액을 보면, 기능성 소화 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 90억원을 기록했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 75억원,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 29억원이다.
반면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 62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어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7억원, 소화성 궤양 치료제 ‘가스터’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47억원이다. 항히스타민제 ‘투리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줄어 21억원,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 1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 ‘캔박카스’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2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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