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염도 '에코비우스' 개발계획 고시…친환경 문화예술의 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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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운염도 일대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위한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중구 중산동 산345의1 일대의 운염도 약 16만㎡(4만8천484평)을 수도권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상, 시나리오, 사진, 미술 등 각 분야의 예술인을 유치하고 그들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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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운염도 일대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위한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제14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에코비우스 개발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중구 중산동 산345의1 일대의 운염도 약 16만㎡(4만8천484평)을 수도권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상, 시나리오, 사진, 미술 등 각 분야의 예술인을 유치하고 그들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여기에 인천경제청은 종전 자연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개발 면적을 대상지의 30% 이내로 조정했다. 각 구역별로는 A구역 생태문화지구에 야외미술전시장, 포레스트웨이, 갯벌생명미술관을 마련한다. 또 B구역 미디어콘텐츠지구에는 미디어스튜디오, 아틀리에 월, 독립영화 상영관을 만든다. 이와 함께 C-1 구역 한류체험지구에는 한국식 정원, 한류 레지던스, 한류 체험시설을 만들고 C-2구역에는 부티크 호텔과 스파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실시설계 절차에 착수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할 구상이다. 더욱이 인근 동북아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인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천을 찾는 외국인들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섬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에코비우스 개발사업과 인천의 다양한 K-콘텐츠 산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이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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