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 "정신아 대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키로”… 비상경영체제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되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카카오의 쇄신을 이끌던 김 위원장이 더 이상 역할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경영쇄신의 책임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되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카카오의 쇄신을 이끌던 김 위원장이 더 이상 역할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경영쇄신의 책임을 이어받기로 했다.
카카오는 25일 오전 정신아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를 열어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결정됐다. 또 매월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빈도를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그룹사 간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각 계열사 별로 진행 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 없이 진행해달라”며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회에 참석한 계열사 대표들은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전 남친, 공개된 유서엔…“과거 폭로한 적 없다” 변호사 주장 반박
- “너무 아파보였는데” 역대급 인기女 목격담 세계가 들썩…대통령도 ‘컴백’ 기다린다는데
- "매출 6억·적자 7억" 홍진영 회사, 이런데 상장한다고?…상장 추진에 시끌
- “이수만, ‘故김민기 장례 식사비로 써달라’ 5천만원 전달”…유족 “마음만 받겠다”
- 카라큘라 '성범죄 몰카' 의혹 터졌다…"다수 여성 사진 인터넷에 올려"
- “이 정도면 자는 것 아니냐” ‘수면심박’ 양궁대표팀 金조준…현대차 ‘슈팅로봇’ 맹훈 돕
- ‘자산 11조’ 러 한국계 女부호 "이혼 하겠다" 선언, 무슨 일?
- ‘과몰입인생사2’네덜란드에서 만난 히딩크 감독, 2002 월드컵 당시 축협과의 불화설 언급
- “마블 구세주” 자처한 또라이 히어로…19금 마다않은 디즈니 진짜 본심 [요즘 영화]
- 상대팀 ‘드론 염탐’한 캐나다 여자축구, 코치·전력분석가 퇴출 [파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