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년10개월 만에 주간 최대폭 상승…전세 62주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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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5년10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오름 폭을 보이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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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5년10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오름 폭을 보이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상승 폭은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10개월1주(306주) 만에 최대치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0.56%)와 성동구(0.52%), 서초구(0.46%)가 여전히 높은 상승률를 보였고 강남구(0.42%), 마포구(0.40%), 용산구(0.39%), 강동구·서대문구(0.37%)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구와 성동구 등 최근 상승세를 주도하는 곳들은 지난주(0.62%, 0.60%)에 견줘 상승 폭이 조금 줄었고, 노원구(0.08% → 0.12%), 구로구(0.17% → 0.23%) 등 그간 상승세가 약했던 외곽지역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 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이에 맞춰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분위기”라며 “매도 희망자 다수가 관망세를 보이며 매도를 보류해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가 0.47% 올랐으며, 성남 수정구(0.32%), 성남 분당구(0.24%)등도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인천에서는 서구가 0.3%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0.03%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해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5대 광역시가 0.05% 하락했으며, 세종도 0.02% 내렸다.
한편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은 0.18% 오르며 6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성동구(0.29%), 용산구·노원구·서대문구·마포구(각 0.25%), 영등포구(0.24%) 등의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인천(0.14% → 0.20%)과 경기(0.11% → 0.12%)도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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