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회장 '세계최고 갑부' 타이틀 반납…새로운 1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 지위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내줬다.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명품 수요 감소로 자산가치가 한 달새 200억달러(약 27조7300억원) 증발하면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세계 500대 부호 순위에 따르면 아르노 LVMH 회장의 재산은 1870억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20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세계최고 부자 등극했지만
테슬라 주가 급락에 자산가치 하루 새 30조원 증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프랑스 명품 재벌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 지위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내줬다.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명품 수요 감소로 자산가치가 한 달새 200억달러(약 27조7300억원) 증발하면서다.
머스크 CEO도 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자산 가치가 급감했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4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45% 감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당 순이익(EPS)은 52센트로 43% 줄면서 월가의 예상치(62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4일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2.33% 급락한 21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특히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이날 하루에만 217억달러나 증발해 2405억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의 자산 감소 폭은 부호 순위 지수 12년 역사상 다섯 번째로 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그의 자산은 아직 2위인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보다 약 370억달러 앞서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 인마!" "돈은 있어?" 고성 오가는 위메프 본사…'환불런' 대혼란
- "의사 없어요"…'발목 절단' 교통사고 환자, 골든타임 놓쳐 사망
- 상속세, 최고세율 50%→40%…자녀에 5억씩 공제해준다
- “입에 담기 힘든 수위”…카라큘라, 몰카·성매매 의혹
- "떼돈 벌려다 망했어요" 바이든 사퇴로 '폭망'한 사업가들…왜?
- "딸 도망치려 하니 '죽어야 한다고' 했다"…녹음 틀고 증언한 어머니
- "쯔양에 복수해야 하나" 변호사, 전 남친 유서 공개되자...
- ‘양민혁 토트넘 이적 눈앞’ 김병지, “아직 진행형”
- “친정 도움으로 개원한 의사 남편의 변심…손찌검까지” [사랑과 전쟁]
- '쇼미5' 릴러말즈, 치어리더 전은비와 열애설…포옹 사진 럽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