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 더 떨어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게를 운영하던 임차인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면서 줄줄이 장사를 접고 있습니다. 공실이 늘면서 들어오는 돈이 크게 준데다가 건물 매입 시 받은 은행권 대출에 대한 이자를 내기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광주 최대 상권 중 한 곳인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4층짜리 건물을 두 채 소유한 임모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최대 상권 중 한 곳인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4층짜리 건물을 두 채 소유한 임모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투자수익률이 부진한 때문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0.84%로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는 1.07%로 전분기대비 0.15%포인트 떨어졌고 소규모 상가(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는 1.02%로 전분기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47%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를 반영하듯 광주지역 지난 6월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률도 10%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 오피스 공실률은 15.9%로 전분기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0%로 전분기대비 1.0%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2만500원으로 전분기와 같았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9.2%로 0.1%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1만6,000원으로 전분기보다 0.1% 하락했다.
집합상가 공실률은 7.1%로 전분기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에서 경기(5.6%) 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았다. ㎡ 당 임대료는 2만1,200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0.1% 상승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카오, 4만원 깨졌는데… 삼성·메리츠·미래·KB '매도' 의견 없었다 - 머니S
- "깨어나고 싶지 않아"… 뱀뱀, 의미심장 글→해명 나서 - 머니S
- 警,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범죄 중대성"(상보) - 머니S
- [단독] 신한카드, '지급불능 사태' 위메프·티몬 지우기… 제휴상품 검색 차단 - 머니S
- 23년 만에 수가 개편… 정부 "필수의료 보상 높인다"(상보) - 머니S
- [CEO열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초격차' 기반 다진다 - 머니S
- 위메프 대표 "오늘 환불 완료할 것… 티몬도 오후 3시까지" - 머니S
- "온몸에 멍들어"… 닉쿤 여동생, 前남편 가정폭력으로 고소 - 머니S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여야 '강대강' 충돌 - 머니S
- 노사연 "♥이무송 졸혼 제안, 충격이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