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도 월클' 싸이, 과천 재공연…관객과 약속 지켰다(종합)
김선우 기자 2024. 7. 25. 14:42
책임감도 '월드 클래스'다.
25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싸이흠뻑쇼 2024' 7월 20일 과천 공연에 대한 재공연 및 티켓 환불에 관해 안내했다.
피네이션은 '악천후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8월 31일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된다'고 공지했다.
'흠뻑쇼' 과천 공연은 20~21일 개최됐지만 20일 악천후가 계속되자 안전상 이유로 중단됐다. 아쉬웠을 관객들만큼이나 싸이도 속상했을 터, 그는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며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너무 큰 감사 드린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당시 싸이 측은 '흠뻑쇼' 재공연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재공연을 결정하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25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싸이흠뻑쇼 2024' 7월 20일 과천 공연에 대한 재공연 및 티켓 환불에 관해 안내했다.
피네이션은 '악천후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8월 31일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된다'고 공지했다.
'흠뻑쇼' 과천 공연은 20~21일 개최됐지만 20일 악천후가 계속되자 안전상 이유로 중단됐다. 아쉬웠을 관객들만큼이나 싸이도 속상했을 터, 그는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며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너무 큰 감사 드린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당시 싸이 측은 '흠뻑쇼' 재공연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재공연을 결정하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어 피네이션은 '많은 기대를 품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되었다'며 '해당 공연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재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번호·매수·티켓 수령 방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소개했다.
재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거나 불가능한 관객들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피네이션 측은 '재공연일(8월 31일)에 관람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과천 공연이 중단됐을 당시에도 손해를 감수했지만 관객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중단을 결정했다.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은 2만5000명의 관객 규모로 티켓비, 무대 세트 비용만 단순 계산해도 40억원에 이른다. '억'소리나는 큰 결심임에도 싸이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과천 재공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싸이의 책임감에 더불어 과천시청 및 공연이 개최되는 서울대공원 등도 최대한 협조해 빠르게 성사됐다. 피네이션은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피네이션
재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거나 불가능한 관객들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피네이션 측은 '재공연일(8월 31일)에 관람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과천 공연이 중단됐을 당시에도 손해를 감수했지만 관객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중단을 결정했다.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은 2만5000명의 관객 규모로 티켓비, 무대 세트 비용만 단순 계산해도 40억원에 이른다. '억'소리나는 큰 결심임에도 싸이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과천 재공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싸이의 책임감에 더불어 과천시청 및 공연이 개최되는 서울대공원 등도 최대한 협조해 빠르게 성사됐다. 피네이션은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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