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車 등 모빌리티의 미래, 머리 맞댄 韓·獨

교통안전공단, 독일연방도로청과 '심포지엄' 열고 학술 교류

교통안전공단 제공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첨단 미래 모빌리티 연구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과 독일 양국간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서울에서 독일연방도로청과 '제7차 공단-BASt 교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교통부 산하기관인 연방도로청(BASt)은 연방도로의 건설 및 안전관리, 자동차 안전기술 개발, 교통안전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는 독일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조직이다.

이날 심포지엄 1부 모빌리티 및 친환경 자동차 세션에선 우리나라와 독일의 모빌리티 및 친환경차 관련 연구가 소개됐다. 2부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BASt 안드레 세크 부청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심포지엄은 2010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경기도 화성) 운영 현황과 3단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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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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