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 간담회…170억 투입, 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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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갯벌세계유산지역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5일 김철태 고창부군수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갯벌 관련 전문가 그룹의 발표를 통해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의 건립과 운영 방안 제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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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갯벌세계유산지역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5일 김철태 고창부군수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갯벌전문가는 물론 시민단체, 해설사, 인문학자, 프로그램 개발팀, 지역센터 사용자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갯벌 관련 전문가 그룹의 발표를 통해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의 건립과 운영 방안 제언을 들었다.
또 와덴해 갯벌 세계유산센터 운영 사례 및 업무 협력 방안 모색 등의 발표를 통해 센터 건립과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갯벌에 국한되지 않고 고창의 인문·사회환경을 반영하고, 유산 자원과 어울리는 공간 마련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 아이들과 사용자 중심의 건축 설계, 지역민의 쉼터 조성, 교육과 생태관광 내실화를 통한 국제적인 유산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김철태 부군수는 “고창갯벌만의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 거점을 마련하는데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건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의 보전·연구와 갯벌이 지닌 가치를 효과적으로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현재 국비 17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심원면 일원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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