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매개 한·일 고등학생들 15년째 '우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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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K팝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과학을 매개로 15년째 공동수업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전종현)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일본 히로시마대학부속고등학교 학생들과 제29차 한일공동수업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한·일공동수업 국제교류는 두 나라의 과학중점과정 고등학생들이 함께 과학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이 탐구한 과제연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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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일본에서도 K팝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과학을 매개로 15년째 공동수업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전종현)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일본 히로시마대학부속고등학교 학생들과 제29차 한일공동수업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한·일공동수업 국제교류는 두 나라의 과학중점과정 고등학생들이 함께 과학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이 탐구한 과제연구를 발표한다. 참여 학생들은 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과학적 탐구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 시간을 갖는다.
24일 중앙고에서는 히로시마대부속고 학생들의 한국 방문 환영식도 열렸다. 환영식에는 정도희 중앙고 총동문회장과 유성재 충남도의회 의원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제29차 한·일공동수업 및 학술교류에는 중앙고 과학중점과정 학생 39명, 히로시마대학부속고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환영식에서 전종현 교장은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히로시마대학부속고 히우라 미치요 교감은 "지금까지 계속한 공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중앙고 학생들은 내년 1월 일본을 방문해 제30차 한·일공동수업 국제교류를 이어간다.
한편 올해 공동수업은 천안교육지원청이 교육국제화특구 예산을 진행했다. 중앙고는 한·미공동수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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