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안우진→임찬규→?’ 토종 다승 1위 향한 레이스 주목
최용석 기자 2024. 7. 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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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다승왕 경쟁도 치열하다.
전반기 유일하게 10승을 찍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들어 승리를 보태지 못하면서 경쟁자들이 맹추격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곽빈(25)은 24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9승째를 수확해 다승 부문 전체 공동 2위이자, 국내투수 1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이 2017시즌 20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뒤 국내투수의 리그 다승왕 등극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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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다승왕 경쟁도 치열하다. 전반기 유일하게 10승을 찍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들어 승리를 보태지 못하면서 경쟁자들이 맹추격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국내투수 최다승 경쟁도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곽빈(25)은 24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9승째를 수확해 다승 부문 전체 공동 2위이자, 국내투수 1위로 올라섰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후반기 첫 선발등판이었던 1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3.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2연승을 챙겼다. 팀이 최근 외국인투수 교체와 대체 선수 활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발로테이션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곽빈과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우완 선발투수로 활약 중인 삼성 원태인(24)은 8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전반기에만 16차례 선발등판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ERA) 3.16의 호성적을 거뒀다. 후반기 2경기에선 1승1패, ERA 10.80이다.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헤드샷으로 1회(0.2이닝 4실점)도 마치지 못한 채 퇴장당하면서 패전을 안았다. 하지만 20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제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음을 알렸다.
올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KT 위즈 엄상백(28)도 시즌 8승(7패)으로 원태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22년 11승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그는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승수를 쌓고 있다. 7월 3차례 선발등판에서 1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월간 ERA 3.38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팀 전체가 최근 확실히 살아난 만큼 엄상백도 본인의 페이스만 지키면 계속 승수를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단일시즌 개인 최다승을 노려볼 만하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6), LG 트윈스 손주영(26), NC 다이노스 신민혁(25) 등이 7승으로 이들의 뒤를 따르고 있다. 경기가 적지 않게 남아있는 만큼 이들 또한 국내투수 최다승에 도전할 수 있다.
양현종이 2017시즌 20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뒤 국내투수의 리그 다승왕 등극은 없었다. 다만 국내투수 다승 1위는 2021년부터 매년 바뀌고 있다. 2021년 백정현(삼성·14승), 2022년 안우진(키움·15승), 2023년 임찬규(LG·14)였다. 올 시즌에는 국내투수가 다승왕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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