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S일렉트릭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24억원, 영업이익 109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북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며 글로벌 전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배전사업과 초고압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올 2분기 기준 2조8000억원의 수주 잔액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의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 2조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실적에는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수주 등 대형 스마트에너지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LS일렉트릭은 향후 신재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배전기기 제품을 출시하고 연구·개발(R&D)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와 글로벌 전력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부산의 초고압 변압기 공장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KOC전기 지분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