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오른다는데, 우리 집은 왜"…상승세 더딘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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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18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더 커졌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 상승으로 1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주(-0.04%)보다 하락폭은 줄였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은 0.14%로 전주 0.07%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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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18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더 커졌다. 수도권도 오름세를 키우고 있지만, 지방 등에선 하락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 상승으로 1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 또한 전주(0.28%) 대비 커져 약 6년만에 최대폭을 경신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0.15%로 전주(0.1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은 이주에도 -0.03% 하락했다. 전주(-0.04%)보다 하락폭은 줄였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0.56%)와 성동구(0.5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송파구 잠실과 가락동 대단지 위주, 금호와 하왕십리동 역세권 아파트에서 강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어 서초구(0.46%), 강남구(0.42%), 마포구(0.4%), 용산구(0.39%), 강동구(0.37%)도 잇달아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59㎡는 지난 13일 20억3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지난 급등기 19억원대 거래가를 이달 들어 연일 갱신하고 신고가 거래까지 확인됐다.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59㎡는 지난 22일 15억3000만원으로 직전 거래인 지난달 22일 14억5000만원보다 8000만원 오른 거래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천은 0.14%로 전주 0.07%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권도 0.08%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 내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특히 노도강은 타 지역 상승 대비 상대적으로 집값 반전이 더딘 상황이다. 도봉은 0.06%, 강북은 0.11%, 노원은 0.12% 상승하는데 그쳤다. 금천(0.07%), 관악(0.14%)도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 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전용 84㎡(8층)는 지난 12일 8억49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층 직전 거래인 같은 달 9일에는 8억8500만원으로 며칠 사이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 제외 지방도 여전히 울상이다. 전주(-0.04%)대비 0.03% 하락으로 소폭 줄었지만 5대 광역시는 0.05%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0.11%, 부산 -0.05%로 전주와 동일한 하락을 이어갔다.
아울러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6%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또한 0.18%로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수도권은 0.15%로 전주(0.14%)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 전세가는 전주와 동일한 0.02% 하락을 기록했다. 세종은 0.03% 하락으로 하락 반전됐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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