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완주, 군의회 통합반대 멈춰라"

[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주-완주 통합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완주군에서 통합 추진을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김 지사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것을 환영한다"며 "활발하게 민주적 논의를 진행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치권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결단을 내리고 이번에는 반드시 완주·전주 통합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기를 촉구한다"며 "특히 완주 지역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완주-전주 통합을 당론으로 결정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는 상생협력 통합을 위한 범도적 논의기구를 결성해야한다"며 "논의기구에는 주민대표와 학계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하게 토론을 벌여 통합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완주군과 군의회는 대의제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반대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추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완주군과 군의회는 통합논의가 민주적으로 이뤄지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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