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른 건 6년 만에 처음"...서울 아파트 '천장' 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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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3%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 폭을 또 확대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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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18주 연속 상승
2018년 9월 둘째주 이후 오름폴 가장 높아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의 경우 약 6년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3%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 폭을 또 확대했다.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2%)가 금호·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40%)는 염리·대흥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39%)는 이태원·이촌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7%)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56%)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6%)는 잠원·반포동 재건축·선호단지 위주로, 강남구(0.4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강동구(0.37%)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62주째 오르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세 시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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