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화장품·한약재 업계와 친환경 종이패키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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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한의원, 화장품 업계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한의원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한의약품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천연 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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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한의원, 화장품 업계와 친환경 행보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한의원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한의약품 플랫폼 기업 등과 함께 ‘천연 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관련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천연한약재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선도하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ESG 경영 활동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솔제지를 비롯,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프롬바이오코스메틱 △벨라씨엔씨 △씨케이 △호남생물권자원관 △ASPT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 △한의원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는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프롬바이오코스메틱과 벨라씨앤씨는 천연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제조를, 한도깨비 석중한의원 부설 원외탕전과 한의원에서는 제품 출시와 판매를 맡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져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원료에서부터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와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친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한 데 모여 MOU를 맺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승용 한솔제지 부사장은 “한솔제지는 천연 한약재와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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