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김수지 "한국 단복 '힙하다'"…대회 10대 단복 선정[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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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입지 못하는 옷이니까, 영광스럽죠. 도쿄 때와 달라진 색상도 맘에 들고 활동하기도 편해요."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984년생인 김홍열(활동명 Hong10)은 "88올림픽 때와 비슷한 색상이라 그 시절을 오마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치수 재러 갔을 때는 '글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같이 입은 걸 보니까 꽤 멋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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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아무나 입지 못하는 옷이니까, 영광스럽죠. 도쿄 때와 달라진 색상도 맘에 들고 활동하기도 편해요."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참가한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25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하계 올림픽 개회식 단복, 과거부터 현재까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올림픽 단복에 대한 한국 선수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선수들은 이틀 후인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개회식에 단복을 입고 나선다.
한국 대표팀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다. '젊은 활력과 진취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벽청색을 주 컬러로 삼았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나온 죄수복과 비슷하다고 조롱했지만, 오히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베스트 10 단복에 뽑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선수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제천시청)은 "도쿄 때보다 더 편해진 것 같다"며 "허리가 날씬해 보여서 개인적으로 벨트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다이빙의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는 "힙하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서태현(서울시청)은 "지난번은 정장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역도의 박혜정(양시청)은 "얇고 시원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단복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당시 선수단이 입었던 단복과 색이 유사하다. 다만 선수단에는 이를 기억할 만한 선수가 흔치 않다.
1984년생인 김홍열(활동명 Hong10)은 "88올림픽 때와 비슷한 색상이라 그 시절을 오마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치수 재러 갔을 때는 '글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같이 입은 걸 보니까 꽤 멋있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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