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시의원들 "국힘 전당대회 발언 규탄"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7. 25.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전북 비하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주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나섰다.

남관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30명과 무소속 김현덕 의원은 2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발언은 시대착오적이고 천박한 행위로 도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도민을 선동하는 민주당 행위는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지역 차별을 부추겨 표를 얻어왔는지 능히 짐작하게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속 의원 30명과 무소속 김현덕 의원 기자회견
"도민 자존심 짓밟고 외면" 주장
국힘 천서영 의원 "지역차별 부추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전북 비하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주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들이 25일 전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남관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30명과 무소속 김현덕 의원은 2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발언은 시대착오적이고 천박한 행위로 도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북은 오랜 기간 차별과 소외로 고통받아 왔다"며 "이런 발언은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또다시 외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6일 열리는 제4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의문 채택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천서영 전주시의원이 2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명국 기자


이어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천서영 전주시의원은 "사회자 개인의 진행 미숙에 따른 실언을 마치 국민의힘의 공식적 입장으로 오도하는 것은 지역차별을 조장해 표를 얻으려는 의도"라고 평가 절하했다.

천 의원은 "도민을 선동하는 민주당 행위는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지역 차별을 부추겨 표를 얻어왔는지 능히 짐작하게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