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1순환선 상일~강일 구간 8월부터 부분 차단

우회도로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IC)부터 강일나들목(IC)까지 양방향 갓길과 6차로를 다음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5개월간 차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차단은 고덕강일지구 개발에 따른 방음벽 설치와 저소음 노면 포장을 위한 조치로, 차단 시작일부터 공사 종료일까지 24시간 차단이 이뤄진다.

우선 다음달 5일부터는 구리방향 갓길이 전면 차단되며, 다음달 12일부터는 판교방향 갓길과 6차로(가변차로)가 차단된다.

차단 예정일은 오는 12월 27일로, 나머지 차로는 정상 운행이 가능하나 하남방향은 공사 여건에 따라 주간에 5차로가 일시 차단될 수도 있다.

도공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교통방송(TBN)과 도로전광표지판,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공사 중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 후 집중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공사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서행해 주시거나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도로를 이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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