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엘사까지 제쳤다…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등극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2'를 뛰어넘어 애니메이션 흥행 역대 1위 자리에 올랐다.

25일(한국 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 세계 누적 수익 14억6000만달러(약 2조210억원)를 기록하며 영화 '겨울왕국2'(14억5000만달러, 약 2조72억원)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2'는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자,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유일하게 10억달러를 돌파한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한 지 한 달 넘게 지났음에도 국내에서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열기는 여전하다. 개봉 40일 차에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역대 디즈니·픽사 흥행 1위, 2024년 국내 개봉작 중 흥행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낯선 감정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12일 개봉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