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에 조명까지 떨어졌던 '흠뻑쇼', 같은 장소서 다시 연다 "취소 가능"

사진=피네이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악천후로 공연 중 조명이 무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던 '흠뻑쇼' 과천 공연이 재개된다.

피네이션 측에 따르면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오는 8월 31일에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된다.

피네이션은 "많은 기대를 품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 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기존 예매자들의 공연 관람 방법을 안내했다.

티켓 예매자들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 번호, 매수, 티켓 수령 방식 등 동일하게 재공연을 관람 가능하다. 관람이 어려울 경우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가 가능하며, 전액 환불된다.

피네이션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과천시청,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X 캡처 이미지

'싸이흠뻑쇼' 과천 공연은 지난 20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렸으나, 악천후로 인해 당일 취소됐다.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이날 비를 동반한 강한 돌풍과 함께 낙뢰가 떨어지는 등 날씨가 좋지 못했다. 더구나 강풍으로 인해 공연 도중 조명이 무대 바닥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피네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입니다.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에 대한 재공연 및 티켓 환불에 관한 안내를 드립니다.

악천후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오는 8월 31일에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됩니다. 많은 기대를 품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 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재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 번호, 매수, 티켓 수령 방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재공연일(8월 31일)에 관람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하실 수 있으며, 취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과천시청,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