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유튜버·작가·아이돌', 집중호우 수해에 '기부 릴레이'...정부 또한 '두 팔 걷어'

이준 기자 2024. 7.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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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는 이웃을 돕기 위해 연예계에서는 수해 복구 지원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고민시는 지난 16일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수해 복구 자원봉사와 기부활동 활성화를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여름철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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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소연', 희망브리지에 기부...작은 위로가 되길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논란 지역 수해 일자 기부
'이찬원 팬클럽·작가 김은숙' 등 기부 행렬 이어가
'행안부', 충남 부여군 수해복구지원 봉사활동 참여해
사진=(왼쪽부터)배우 고민시, (여자)아이들 소연

(MHN스포츠 이준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는 이웃을 돕기 위해 연예계에서는 수해 복구 지원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고민시는 지난 16일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민시는 "최근 뉴스를 통해 호우로 여러 지역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부족하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지난 18일 희망브리지에 성금 1억 원을 전했다. 소연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

또한, 지난 5월 11일 게시한 경상북도 영양군 영상에서 지역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은 경북 영양군의 수해 피해 소식을 접하자 5000만 원 상당의 세탁기, 선풍기 등 필수 가전제품을 지난 17일 기부했다.

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회에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더 글로리'를 쓴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수해 이웃을 위해 4천 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사진=지난 22일 '2024년 오픈데이터포럼 열린세미나'에 참여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편 정부는 국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 등을 촉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수해 복구 자원봉사와 기부활동 활성화를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여름철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지난 23일 행안부 차관보 산하 직원 30여 명과 경찰 직장협의회 직원 10여 명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충청남도 부여군의 수해복구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기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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