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6경기 만에 무실점…마이너리그 더블A서 1이닝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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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이 모처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 소속된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록시 슈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이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빅리그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지난 12일 더블A로 강등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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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는 고우석이 모처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 소속된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록시 슈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실점했던 고우석은 이날 나흘 만에 출격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점수를 헌납하지 않았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5.75에서 5.59로 낮췄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카를로스 D. 로드리게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 타자 브록 윌켄과 대리언 밀러를 각각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깔끔히 매듭지었다.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으나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빅리그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지난 12일 더블A로 강등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더블A로 내려간 뒤에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7.18로 부진하며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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