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염탐' 후폭풍…캐나다 여자축구, 코칭스태프 2명 퇴출[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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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드론 염탐'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대표팀은 뉴질랜드의 훈련 시간에 드론을 띄워 정보 수집에 나섰다가 적발돼 논란이 됐다.
프리스트먼 감독은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뉴질랜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한다. 또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뉴질랜드 경기를 지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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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뉴질랜드전 지휘봉 반납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드론 염탐'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스태프 2명이 귀국 조처됐고, 감독은 뉴질랜드와 1차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드론 염탐 사건에 연루된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원과 재스민 맨더 수석 코치를 선수단에서 퇴출, 즉시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비벌리 프리스트먼 감독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조별리그 A조 뉴질랜드와의 1차전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했다.
앞서 캐나다 대표팀은 뉴질랜드의 훈련 시간에 드론을 띄워 정보 수집에 나섰다가 적발돼 논란이 됐다.
해당 스태프는 뉴질랜드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뉴질랜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항의했다. 캐나다 측은 즉각 사과하고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력 분석원과 수석 코치가 짐을 싸게 됐고, 감독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팀을 지휘하지 못하게 됐다.
프리스트먼 감독은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뉴질랜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한다. 또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뉴질랜드 경기를 지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축구대표팀은 감독과 수석 코치 모두 없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중요한 1차전을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자정 열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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