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1호’ 선정

2024. 7.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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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구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RE-BORN) 클럽 1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은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캠페인이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2024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에 이어 그린리본클럽 1호로 지정됐다"며 "ESG라는 표현이 강조되기 전부터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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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와 업무협약…ESG 경영 확대
24일 서울 서초구 기빙플러스 양재역점에서 김정수(오른쪽에서 네번째)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김인종(오른쪽에서 세번째)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본부장이 ESG 기업협력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샘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샘표가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구 밀알나눔재단)의 ‘그린리본(RE-BORN) 클럽 1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은 기업이 기부한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 캠페인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기부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샘표는 7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그린리본 캠페인’에 첫 기업으로 참여한다.

샘표는 기빙플러스에 2018년부터 꾸준히 제품을 기부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원했다. 또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은 요리의 수많은 장점과 소중한 가치를 알리며 건강한 요리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다. 직접 요리하면 배달음식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식재료를 구입하고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도 최소화할 수 있다. 샘표는 쿠킹클래스를 개최를 비롯해 요리 정보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조리법 공유하고 있다.

제품도 지구 환경과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 중이다. 요리에센스 연두의 경우 유리병과 손쉽게 분리되는 특수 캡을 적용해 분리 배출을 용이하게 했다. 연두의 분리가능 캡은 획기적인 패키징 기술로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새미네부엌 딥소스 제품에 QR코드를 활용한 e라벨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샘표는 지난 24일 기빙플러스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빙플러스에 기부를 지속하고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2024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수상에 이어 그린리본클럽 1호로 지정됐다”며 “ESG라는 표현이 강조되기 전부터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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