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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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울산항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 종사자의 근로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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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울산항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 종사자의 근로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은 올해로 시행 6년차를 맞은 울산항 음료트럭 운영, 그늘막 제작 및 설치, 작업장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점검 등이다.
이와 함께 폭염 단계별 종사자 보호를 위한 작업중지 전담반을 운영하고, 울산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통해 제작된 쿨토시와 아이스팩 등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한다.
아울러 울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울산항 안전지킴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울산항 일대 폭염특보와 각종 안전보건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해가 갈수록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온열 질환자 발생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울산항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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