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티몬·위메프 현장 점검...걱정 끼쳐 죄송"

이형원 2024. 7.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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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현장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질의에 업체에서 보고한 내용이 적정한지, 구체적인 실재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한 금감원도 티몬 사태에 책임 있다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질타에는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께 걱정 끼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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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현장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질의에 업체에서 보고한 내용이 적정한지, 구체적인 실재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검사인력 6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내보내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 충전금을 별도로 관리하게 돼 있는데, 확인했느냐는 질의에는 관련 법령이 9월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그 전에 지도 형태로 관리해 소비자 피해가 크게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큐텐 정산 지연이 1년 전부터 있었는데 금감원 점검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문제 되는 입점 업체 정산 지연 문제는 이번 달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한 금감원도 티몬 사태에 책임 있다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질타에는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께 걱정 끼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임 여하를 떠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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