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무슨 몸매가"…여성 고객 불법 촬영하고 품평한 배달원
이도성 기자 2024. 7. 25. 14:02
음란성 부적절 발언 영상 올려…항의 받은 업체 측 "경찰에 신고"
(화면출처: 더우인)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배달원이 여성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그리곤 손동작과 함께 이상한 말을 내뱉습니다.
“와, 몸매가. 와~ 진짜 좋다. 하하하.”
다른 영상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은 이어집니다.
“자다 일어난 것 같은데, 검은색 민소매네. 오빠들이 좋아하는 잠옷 미녀다.”
“다리가 내 목숨줄보다 길구먼.”
“와, 어떻게 저렇게 화려하지? 바지도 안 입었네.”
최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안녕, 배달원'이라는 이름의 한 소셜미디어 계정엔 이런 내용의 동영상 30여 개가 올라왔습니다.
영상 1개당 보디캠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로 촬영한 여성이 5, 6명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100명이 넘는 걸로 추정됩니다.
이 배달원의 소속으로 추정된 업체로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업체 측은 자신들이 고용한 배달원이 아니라며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앞서 한 배달원이 포장 음식에 발을 넣고 침까지 뱉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 배달원이 여성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그리곤 손동작과 함께 이상한 말을 내뱉습니다.
“와, 몸매가. 와~ 진짜 좋다. 하하하.”
다른 영상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은 이어집니다.
“자다 일어난 것 같은데, 검은색 민소매네. 오빠들이 좋아하는 잠옷 미녀다.”
“다리가 내 목숨줄보다 길구먼.”
“와, 어떻게 저렇게 화려하지? 바지도 안 입었네.”
최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안녕, 배달원'이라는 이름의 한 소셜미디어 계정엔 이런 내용의 동영상 30여 개가 올라왔습니다.
영상 1개당 보디캠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로 촬영한 여성이 5, 6명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100명이 넘는 걸로 추정됩니다.
이 배달원의 소속으로 추정된 업체로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업체 측은 자신들이 고용한 배달원이 아니라며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앞서 한 배달원이 포장 음식에 발을 넣고 침까지 뱉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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