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손실 1078억…적자 전환

박한나 2024. 7.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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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과 영업손실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과 영업손실 918억원을 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과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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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전사와 부문별 실적.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과 영업손실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과 영업손실 918억원을 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과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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