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양궁 대표팀, 금빛 여정 시작한다...10관왕 →김우진의 그랜드슬램 도전

서예은 인턴기자 2024. 7.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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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25일 첫 경기를 치른다.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는 남자부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여자부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2024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한 임시현부터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고 30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전훈영, 양궁 대표팀의 새로운 막내 2005년생 남수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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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25일 첫 경기를 치른다.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출전하는 여자 리커브 개인 및 단체 랭킹 라운드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이름을 올린 남자 리커브 개인 및 단체 랭킹 라운드는 같은 날 오후 9시 1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 랭킹 라운드도 25일 오후 9시 15분 이어진다. 출전 선수로는 이우석, 전훈영, 김제덕, 임시현, 남수현, 김우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리커브 선수단이 모두 참여한다. 

이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대한양궁협회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의 올림픽 첫 출전!

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이우석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는 남자부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여자부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놀랍게도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 총 6명의 최종 엔트리 중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1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을 제외하고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모두 첫 올림픽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임시현

그러나 이들은 올림픽은 첫 출전이지만 국내 대회는 물론 여러 국제 대회 경험이 있다.

이우석의 경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2023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금메달,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전훈영은 2010, 2014 종합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2023 제57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4관왕에 오른 베테랑이다. 남수현은 2023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 10관왕 도전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임시현

이번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2024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한 임시현부터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고 30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전훈영, 양궁 대표팀의 새로운 막내 2005년생 남수현이 출격한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이 처음 생긴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번 연속 정상에 오른 만큼 여자 양궁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의 그랜드슬램 도전

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김우진

김우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AG)부터 2016 리우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AG까지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현재까지 올림픽 금메달 2개(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2010 광저우 AG 개인전 및 단체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개인전),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2021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등)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다. 

2024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1위로 출전권을 따내면서 통산 3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김우진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서 메달을 휩쓸었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국내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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