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에게 신장 기증한 남윤수, '생명나눔 홍보대사' 됐다

백승훈 2024. 7. 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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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배우 남윤수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남윤수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날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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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한 배우 남윤수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남윤수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날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앞으로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 생명나눔 대국민 홍보 포스터·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생명나눔 홍보 사업, 기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남윤수는 지난달 19일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에 따르면 "남윤수는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올 초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준비에 매진했다. 현재 기증자인 남윤수와 수혜자인 부친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남윤수는 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윤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윤수는 지난 2014년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인간수업', '괴물', '오늘의 웹툰', '연모' 등에 출연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도 모습을 비췄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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