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103억' 옥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안성수 기자 2024. 7. 25.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군을 포함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에서 집계한 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은 총103억8498만원이다.

옥천군은 80억원 이상의 피해 발생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구비 70.4% 국비 지원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3일 수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한 농가 입구에 쌓인 집기류들. 이 농가는 자원봉사자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정리가 됐다. 2024.7.13. hugahn@newsis.com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군을 포함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영동군 등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에서 집계한 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은 총103억8498만원이다. 공공시설은 91억698만원, 사유시설은 12억78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옥천군은 80억원 이상의 피해 발생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의 70.4%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은 지방세 납부 유예·감면, 국민연금 보험료 최장 12개월 납부 예외,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공공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은 하천 유실, 제방 등의 응급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복구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