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103억' 옥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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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군을 포함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에서 집계한 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은 총103억8498만원이다.
옥천군은 80억원 이상의 피해 발생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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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군을 포함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영동군 등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에서 집계한 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은 총103억8498만원이다. 공공시설은 91억698만원, 사유시설은 12억78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옥천군은 80억원 이상의 피해 발생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의 70.4%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은 지방세 납부 유예·감면, 국민연금 보험료 최장 12개월 납부 예외, 건강보험료 최대 50% 경감, 공공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은 하천 유실, 제방 등의 응급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복구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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