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병역 기피 의혹‥유상임 과기정통장관 후보자 "기피 아냐"

김윤미 yoong@mbc.co.kr 2024. 7. 2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자료사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는 유학, 24세 이전 출국, 단기 여행 등 주로 해외 체류였습니다.

하지만, 25세가 넘어 해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를 미룰 수 없던 2013년에는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 통보를 받고, '국외 불법 체제'를 이유로 검사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유 후보자의 장남은 고의로 병역 검사를 기피하지 않았다"면서 "미국 유학 기간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어 사실관계는 청문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084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