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애니메이터 “실제 심리 상담가 도움 받았다” (유퀴즈)

서형우 기자 2024. 7.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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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애니메이터. 유퀴즈 예고편 캡처



김혜숙 픽사 애니메이터가 픽사의 화제작 ‘인사이드 아웃2’ 제작 노하우를 밝혔다. 김혜숙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2’ 제작에 참여했다.

25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혜숙 픽사 애니메티어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혜숙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터로서 ‘인사이드 아웃2’ 제작 전반의 과정을 설명했다.

3D 애니메이터가 어떤 직업인지 MC 유재석이 묻자 김 애니메이터는 “큰 아이디어, 썸네일도 그리고 몸으로도 한 번 해보면서 연기를 해본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내 머릿 속에 저 감정들이 진짜 있지 않을까”하면서 감탄했다. 이에 김 애니메이터는 “실제 심리 상담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불안이 크루’라고 8~9명 정도 모집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21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001,512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3위다. 또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3위는 물론, ‘엘리멘탈’의 기록을 넘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찾아온 네 가지 새로운 감정 중에서도 ‘불안’을 통해 많은 한국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감정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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