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춤축제 17만명이 찾았다...소비자가 뽑은 올해 브랜드대상 선정

2024 안양춤축제 오는 9월27~29일 열려
최대호 시장 "대한민국 최고 관광형 축제로 도약...시민들 적극 참여하길"

지난해 안양춤축제 모습./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안양춤축제'(Anyang Dance Festival)가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안양춤축제의 전신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가 2023년 동일 부문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데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이 축제는 2020년 춤을 콘텐츠로 한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대표 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 주최, 대한민국 국회·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후원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로 지난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에 주는 상이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서류심사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해 안양춤축제는 '걷고 뛰고 춤추자!'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댄서를 한자리에 모은 케이팝(K-POP) 댄스대회 '크라운 컴페티션' △자유롭게 춤 출수 있는 '스트릿 배틀 대회'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을 열었다.

이 기간 축제에 참여하고 즐긴 시민은 약 17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춤축제./사진제공=안양시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오는 9월27~29일 만안구 삼덕공원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2000년 시작한 시민참여형 안양시민축제가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안양춤축제가 됐다"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춤축제(우선멈춤)는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2021~2024년)을 수상했으며,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2022~2024년)로 선정됐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