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집유시설 스마트 해썹(HACCP) 도입…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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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집유시설 스마트 해썹(HACCP)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된 시스템을 통해 축산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가능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 시범사업'에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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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집유시설 스마트 해썹(HACCP)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대상자를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유장은 농장에서 원유를 수집해 여과·냉각·저장하는 영업을 하는 시설이고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은 생물학적·화학적·물리학적 위해방지를 위한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집유장 해썹 적용 의무화에 따라 원유의 보관 온도, 항생물질검사 등의 해썹관리자료를 수기로 작성·보관해왔으나 올해부터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 데이터 신뢰 향상 및 관리 용이성 증가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각 개별 집유장에 제공해주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40%를 국비(지방비 30%, 자부담 30%)로 지원한다.
전국 55개 집유장과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2개소)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을 신청할 지자체는 사업신청서, 계획서, 요건확인서 등 제반서류를 오는 8월 13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사업자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26일 주간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된 시스템을 통해 축산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가능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 시범사업'에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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