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대체' LG 에르난데스, 드디어 입국…MS 서비스 장애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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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외인' 케이시 켈리를 대신해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드디어 한국에 들어온다.
앞서 LG는 지난 19일 에르난데스와 연봉 44만 달러(약 6억 1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LG는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투수"라며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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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장수 외인' 케이시 켈리를 대신해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드디어 한국에 들어온다.
LG 구단은 25일 "에르난데스가 오늘 오후 4시 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LG는 지난 19일 에르난데스와 연봉 44만 달러(약 6억 1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당초 더 일찍 한국에 들어오려 했지만 지난 19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 출발이 지연됐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에르난데스는 신장 185㎝, 몸무게 97㎏의 신장을 갖춘 우완투수로 2018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 머문 에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 9경기에 등판, 15⅔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LG는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투수"라며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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