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징마크,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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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한 워드마크(글자로 된 로고) 형태를 도입한 강원의 CI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44년 미국에서 시작된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다양한 디자인 수천 점이 경합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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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한 워드마크(글자로 된 로고) 형태를 도입한 강원의 CI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 CI는 '상승'을 그래픽 모티브로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훈민정음 초성 첫 글자인 'ㄱ'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1944년 미국에서 시작된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다양한 디자인 수천 점이 경합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도 CI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번째다.
김진태 지사는 "도 CI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레터마크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초안을 만들고 수백 번 수정한 결과물"이라며 "CI처럼 강원자치도의 위상이 깔끔하고 멋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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