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역 고수온 주의보…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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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24일 오후 2시 가막만·여자만·거문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가와 수산물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바다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양식어가 및 수산물 보호에 나섰다.
바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고 3일간 지속되면 경보로 상향된다.
지난해 여수시는 고수온으로 214어가에 14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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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수산물 재해 보험 가입비 10억원 지원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4일 오후 2시 가막만·여자만·거문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가와 수산물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 있고,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바다 수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시는 바다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양식어가 및 수산물 보호에 나섰다.
우선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액화산소 750통과 면역증강제 87t을 보급했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비 10억원을 지원해 어가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수온 정보와 어장관리요령 등을 SNS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어업인을 직접 방문해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어업생산과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한 총력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 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사료 공급 중단과 조기출하, 대응 장비 가동 등으로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고 3일간 지속되면 경보로 상향된다. 지난해 여수시는 고수온으로 214어가에 14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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