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술도녀’ 잘됐는데 포상휴가 못 가 아쉬워…보고 계시냐”

김나연 기자 2024. 7.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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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궁금한선화’



한선화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 함께 출연한 정은지, 이선빈과의 케미를 뽐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는 “구글 계정 없는 유튜버(feat. 정은지x이선빈)ㅣ 궁금한선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선화는 첫 유튜브 촬영을 위해 ‘술꾼도시여자들’에 함께 출연했던 정은지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한선화가 유튜브 콘셉트에 대해 고민하자 정은지는 “언니는 솔직히 와인 기행 이런 걸 (해야 한다). 초반에는 언니가 호기심을 붐업해 줄 수 있는 술에 대한 것들”이라며 “언니가 술을 마시는 게 아닌, (술을) 궁금해하는 거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정은지는 “나는 요즘도 아쉬운 게 우리 ‘술도녀’가 잘됐는데 포상휴가를 한 번 못 가본 거다.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선화는 “이 얘기를 너는 3년 내내 한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보고 계시냐”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곧 이선빈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한선화는 “네가 우리 ‘술도녀’ 끝나기 전에 다른 촬영장 가도 언니들이 생각날 거라 그랬는데, 나는 그때 당시에는 그 말이 공감이 안 갔다. 근데 바로 다음에 ‘놀아주는 여자’ 촬영하면서 죄다 남자 오빠들, 형님들이랑 촬영하다 보니 너희가 너무 그리운 거다. 네 말이 너무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한선화에게 “(유튜브) 한다고 한 거 지키시고, 꾸준히 하세요”라는 조언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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