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디저트 맛집 한 곳에…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 오픈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7.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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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에 25일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 곳에 모은 '스위트파크'가 문을 열었다.

한편,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첫 선을 보인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는 오픈 이후 월 평균 134만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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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검증된 디저트 브랜드 대거 입점
대구 신세계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사진제공-대구 신세계)
대구 신세계에 25일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 곳에 모은 ‘스위트파크’가 문을 열었다. 스위트파크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성공을 거둔 디저트 전문관으로 유명하다.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 내 2975㎡ 규모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인기를 검증한 디저트 브랜드가 대거 입성한다. 벨기에 왕실 지정 쇼콜라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3대 제빵 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서용상 셰프의 ‘밀레앙’ 등 해외 프리미엄 디저트 맛집이 대표적이다. 소금빵 맛집 ‘베통’과 제철 과일 케이크 브랜드 ‘시즈니크’ 등 강남점에서도 긴 대기줄을 자랑하는 인기 매장 역시 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또 일본의 밀푀유 디저트 ‘가리게트’와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 따뜻하고 바삭한 디저트를 눈 앞에서 만들어내는 오감만족 실연 매장도 있다.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와 광주의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 등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전국의 맛집도 입점했다.

이 밖에도 국내에 잠봉뵈르 샌드위치 열풍을 일으킨 ‘소금집 샌드위치’와 나폴리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루나지오 피제리아’ 등 즉석식품 브랜드 4곳도 선보인다.

대구신세계는 스위트파크 오픈을 기념하는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위트파크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SNS에 스위트파크 구매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와 함께 올리면 지하 1층 ‘청담아실’에서 ‘갈아만든 주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은 “차별화된 F&B(식음료)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을 갖춘 스위트파크를 오픈하며 완성된 식품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대구신세계가 또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첫 선을 보인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는 오픈 이후 월 평균 134만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의 비중이 28%에 달하는 등 강력한 집객 효과를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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