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AI로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 찍어주는 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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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인 케이블TV(SO) HCN이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에 투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AI 스포츠 콘텐츠 설루션 기술기업 '픽셀롯', 해당 설루션의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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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인 케이블TV(SO) HCN이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에 투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AI 스포츠 콘텐츠 설루션 기술기업 '픽셀롯', 해당 설루션의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호각 지분의 24%인 17만 주를 68억 원에 인수하는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사업 협력도 검토한다.
호각은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를 중계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이다. 중·고교 등 학생 참가 대회나 일반 동호인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 등을 카메라 감독 없이 AI 기반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중계하고 영상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한다. 학생 선수 및 가족·관계자 20만 명과 동호인 480만 명 등 총 500만 명이 잠재 고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를 셋톱박스 앱 혹은 TV 채널의 형태로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량의 경기 영상이 확보되므로 KT 클라우드나 미디어콘텐츠 그룹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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