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리호남 2019년 아태평화국제대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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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25일 "이른바 이재명 전 대표 대북송금사건의 키맨인 리호남이 2019년 필리핀 아태평화국제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통일부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가 리호남이 2019년 필리핀 아태평화국제대회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검찰의 이 전 대표 기소는 완전한 엉터리"라며 "정치검찰의 기소사실 조작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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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은 25일 “이른바 이재명 전 대표 대북송금사건의 키맨인 리호남이 2019년 필리핀 아태평화국제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통일부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가 리호남이 2019년 필리핀 아태평화국제대회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검찰의 이 전 대표 기소는 완전한 엉터리”라며 “정치검찰의 기소사실 조작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서는 대회에 참석한 통일부 직원이 작성했다”며 “지난 17일 이재강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통일부 장관에게 공식 요청해 제출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이 전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이란 도대체 무엇이냐”며 “실체가 있기는 한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검찰은 김성태가 2019년 필리핀에서 리호남에게 7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하지만 경기도와 통일부 문서, 대회 참석자들 증언에 따르면 리호남은 없었다”며 “더구나 북한과 필리핀은 비수교국으로 리호남의 밀입국 가능성도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애초에 검찰이 필리핀 출입국 기록만 확인했어도 쉽게 밝혀질 사실이었다”며 “그럼에도 김성태의 허위 진술만을 근거삼아 없는 사실로 범죄혐의를 만들었다. 검찰의 직무유기이자 명백한 정치 공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건의 주임검사인 박상용에 대한 탄핵조사 과정에서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우리 대책단은 허황된 대북송금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정치검찰의 부당한 기소와 사건조작 행태를 국민들께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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