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7억…"원료가격 약세 영향"

이다솜 기자 2024. 7. 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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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8% 감소한 2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소재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3억원과 13억원을 기록했다.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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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94.8% 감소…매출은 9155억원 기록
"마진 개선에도 원료가격 약세로 회복세 제한"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8% 감소한 2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55억원으로 23.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주력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마진율도 지속 개선 중이나, 원료가격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소재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3억원과 13억원을 기록했다.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원가로 인한 음극재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각각 내화물과 생석회 판매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개시한 뒤 수율 향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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