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폐업 후 식구부터 챙겼다...계약 맺은 새 소속사는?

정승민 기자 2024. 7.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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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사 폐업 소식을 알린 강다니엘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재도약에 나선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워너원 해체 후 전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인용 결정을 받아들고 같은해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새 소속사를 찾은 강다니엘은 솔로 5주년인 25일 오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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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폐업 절차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소속사 폐업 소식을 알린 강다니엘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재도약에 나선다.

2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라(ARA, Artistic Round Alliance)는 "강다니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라는 YG, 빅히트를 거쳐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출신 디렉터가 설립한 곳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워너원 해체 후 전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인용 결정을 받아들고 같은해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여자친구 유주, 챈슬러,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품으며 몸집을 키워갔지만 지난 5월 강다니엘이 소속사 대주주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소속사 대주주 A 씨가 대표이사 명의를 도용해 강다니엘 모르게 법인 인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기명 법인카드로 수천만 원 이상을 상요한 뒤 회계장부에는 강다니엘 소품 비용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을 인지해 고소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이런 과정을 겪으며 폐업 절차를 밟았고, 소속 아티스트 또한 전속계약을 종료했으며 직원 또한 정리해고 및 퇴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다니엘은 글로벌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았지만 긴 고민 없이 그동안 함께해온 스태프들과 의리를 택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내홍 속에 퇴사한 스태프들을 챙기고, 팬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거취를 정했다는 후문이다.

에이라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팬들의 모든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영입과 동시에 아티스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무엇보다 팬과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겠다. 따뜻한 시선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소속사를 찾은 강다니엘은 솔로 5주년인 25일 오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무한 신뢰와 응원을 보내준 다니티(팬덤 명)에게 고마운 마음, 새출발 배경, 향후 계획 등을 소탈하게 나눌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추석 연휴에 방송하는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전현무, 이찬원, 엔믹스(NMIXX) 해원과 4MC를 맡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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