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국립한국해양대와 선박 사이버 보안 고도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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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보보호 전문기업 윈스는 국립한국해양대와 '선박 사이버 보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윈스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스마트 선박 실습선에 윈스의 보안솔루션(IPS·FW)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연구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박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해기사 양성에 협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선박 보안 기술력 강화와 선박 보안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목표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해양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보연 윈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회사와 국립한국해양대가 함께 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협업을 통해 선박 보안과 자율운항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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