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축제…'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개막

박시나 기자 2024. 7. 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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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가 25일 화려한 주제 영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27일 토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학여울역 세텍(SETEC) 1 , 2, 3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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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5~27일까지 열려,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왼쪽 여섯번째),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홍영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 등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가 25일 화려한 주제 영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27일 토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학여울역 세텍(SETEC) 1 , 2, 3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개막식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홍영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등 150여 개 기관 내빈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대한민국을 오늘의 경제 강국으로 이끈 'X,Y, Z, α세대' 등 "모든 세대가 화합,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영상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노인들은 전쟁과 외화벌이를 겪은 세대로 이제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행복 추구의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초고령사회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출범했다"며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사회"라며 "어르신들이 정책적인 부분에서 도움받으실 수 있도록 서울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홍영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는 "공단은 새로움 돌봄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홍영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막 퍼포먼스 및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를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시니어 관련 120여개 업체, 215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시니어 용품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박람회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관에는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 △용인특례시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등 총 99개 부스가 자리한다. 제 2 전시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등 총 34개 부스가, 제 3 전시관에서는 플리마켓과 대한치과협회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3일간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25일 오후에는 금융 관련 전문가 강연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시니어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니어 신제품 시연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니어 코리아 선발대회'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박동창 맨발걷기 운동본부 회장의 강연과, 이남형 유튜버의 '시니어가 유튜버에 도전 해야 하는 이유', 민주영 신영증권 이사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평생 연금 활용 전략'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현장 설문조사를 참가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화분 꾸미기와 인생사진관 등의 부대행사도 3일 간 진행된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사무국 관계자는 "무덥고 지치는 여름이지만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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