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연구자 9명 선정…9년 간 61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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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 중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연구'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선정이 마무리됐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성장하여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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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 중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연구’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선정이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리더연구자는 9명, 선도연구센터는 18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더연구자에게는 9년 간 총 616억원이 지원되고, 선도연구센터에는 최장 10년 간 총 3453억원이 지원된다.
글로벌 리더연구는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8억원 규모로 9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110명의 연구자 중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최원식 고려대 교수(고심도 광학 이미징 연구), 함유근 서울대 교수(딥러닝 기반 통합 모델 개발을 통한 기후 변화 연구), 옥강민 서강대 교수(설계로 구현하는 비중심대칭 재료 물질)가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김윤기 KAIST 교수(원형 RNA 연구), 지성욱 고려대 교수(레독스 후성 유전체-전사체 변형 연구단), 김완욱 가톨릭대 교수(자가면역성 관절염에서 키메라 림프구의 특성과 기능연구)가 선정됐다.
공학에서는 이봉재 KAIST 교수(태양에너지 및 폐열 활용을 위한 고발전량 근접장 열광전변환 모듈), 김범준 KAIST 교수(인체공학적 전자소자용한계극복형 차세대 전도성 고분자 개발)가, ICT·융합 분야에서는 박용근 KAIST 교수(가상 3차원 공간 생물학)가 선정됐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10명 내외의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중규모 공동연구 사업이다. 분야별로 연평균 14억~2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98개 연구집단 가운데 14개교, 18개 센터를 선정했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성장하여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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